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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간당 4억달러 이상 이동…73%는 美 은행 영업시간 밖"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질 전송 규모가 시간당 평균 4억달러를 넘었고, 전송량의 73%가 미국 은행 영업시간 밖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 조정 기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2023년 초 이후 약 4배 증가해 올해 3분기 891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27년 말 분기 전송 규모가 1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미국 10대 은행 가운데 7곳이 스테이블코인이나 토큰화 예금을 이미 시험했고, 나머지 3곳도 관련 계획을 밝히는 등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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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이 시간당 평균 4억달러 이상 전송되고 있으며, 거래 대부분이 미국 은행 영업시간 밖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더블록 프로 리서치는 공동 보고서 '항상 작동하는 달러(The Always-On Dollar)'를 통해 올해 3분기 스테이블코인의 실질 전송 규모가 시간당 평균 4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까지 12개월간 분석된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의 약 73%는 미국 은행 영업시간 이외에 발생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시스템과 달리 24시간 결제와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결제 완료 시간을 줄여 운전자금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금을 위해 별도 계좌에 미리 자금을 쌓아둘 필요가 줄면서 운영이나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 이용자의 송금 비용도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스(Base) 네트워크에서 USDC로 200달러를 송금할 경우 기존 송금망을 이용할 때보다 비용이 약 86% 저렴했다.

스테이블코인 이용 확대와 함께 전송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조정 기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2023년 초 이후 약 4배 증가해 올해 3분기 8910억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2027년 말에는 분기 전송 규모가 1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국제 거래의 80%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망으로 이동할 경우 세계 국내총생산(GDP)에 연간 1550억달러 규모의 추가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한 블록체인 주소는 약 2억9300만개로 집계됐다. 다만 하나의 이용자가 여러 주소를 보유할 수 있어 주소 수를 실제 사용자 수로 볼 수는 없다.

미국 대형 은행들도 관련 실험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10대 은행 가운데 7곳이 결제·정산을 위한 스테이블코인이나 토큰화 예금을 이미 시험했으며, 나머지 3곳도 관련 계획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향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간 결제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이 핵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 에이전트가 다른 에이전트에 작업 대가를 지급하거나 API 호출, 데이터·컴퓨팅 자원 등을 소액으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24시간 자동 결제가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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