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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선제 인상으로 동결 여력 확보…성장·물가 더 확인"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신현송 총재는 지난 두 차례 금리 인상으로 기준금리 연 3.00% 동결 상황에서도 국내 경제 여건에 맞는 정책 여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신 총재는 성장·물가의 상방 위험이 커졌지만 3분기 실질 GDP와 10월 물가동향 등 추가 데이터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전했다.
- 신 총재는 환율 하락이 소득 1분위 가계의 구매력을 높인다며 환율이 10% 내리면 소득 1분위 가계의 구매력이 0.4% 이상 높아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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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두 차례 금리 인상으로 경제지표를 추가로 확인할 정책 여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환율 하락이 저소득 가계의 구매력을 높이는 효과도 언급했다.
신 총재는 22일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8월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해서 국내 경제 여건에 맞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운신의 폭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동결을 "호미질 뒤의 결실"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8월 인상 당시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았다"고 설명한 데 이어, 선제 대응으로 추가 지표를 지켜볼 여유가 생겼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성장과 물가의 상승 압력은 기존 전망보다 커졌다고 봤다. 신 총재는 "8월 전망 시에 비해 성장·물가의 상방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10월 물가동향 등 추가되는 데이터를 통해 좀 더 확인해도 늦지 않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 총재는 환율 하락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환율이 10% 내리면 소득 1분위 가계의 구매력이 0.4% 이상 높아진다"고 말했다. 소득 1분위는 전체 가계를 소득순으로 나눴을 때 하위 20%에 해당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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