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토큰으로 펀드 지분 받는다…현물 납입 10개 상품 확대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그레이스케일이 보유 가상자산을 직접 납입해 펀드 지분을 받는 방식을 10개 투자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투자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아발란체(AVAX), 솔라나(SOL) 등 토큰을 현금화하지 않고 최소 약 8만300~36만4800달러 규모로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그레이스케일은 직접 자산 보관 부담과 거래 비용을 줄이고 증권·퇴직연금 계좌 접근, 담보 활용, 포트폴리오 관리 도구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이 보유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직접 납입해 펀드 지분을 받는 방식을 10개 투자 상품으로 확대한다. 투자자는 토큰을 먼저 팔아 현금을 마련하는 절차 없이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대상은 비트코인(BTC) 미니 트러스트 ETF와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미니 ETF를 비롯해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도지코인(DOGE), 하이퍼리퀴드(HYPE), 솔라나(SOL), 수이(SUI), 엑스알피(XRP), 지캐시(ZEC) 연계 ETF·트러스트다. 최소 투자금은 상품에 따라 약 8만300~36만4800달러다.
그레이스케일은 "직접 자산을 보관하는 부담과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증권·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접근과 담보 활용, 포트폴리오 관리 도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바노어니 그레이스케일 인덱스 총괄은 "시장이 성숙하면서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자기 수탁과 디파이(DeFi) 해킹 등 사이버 보안 위협이 커지면서 기관 수탁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7월 가상자산 상장지수상품(ETP)의 현물 설정·환매를 승인했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당시 "이번 승인으로 상품의 비용이 낮아지고 효율성이 높아져 투자자들이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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