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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며칠 만에 '밈 게임' 제작…일루비움 창업자 "투기 열풍 우려"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AI 도구로 블록체인 게임 제작 비용이 약 10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지며 단기 수익형 밈 게임이 급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워윅은 1년간 최대 10만개 밈 게임이 나오고 일부는 엄청난 수익을 내겠지만 많은 투자자가 완전히 털리는 상황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 워윅과 융은 밈 게임은 지속 가능성이 낮고 자산 소유권 기반 고품질 게임과 이용자 유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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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인공지능(AI)이 블록체인 게임 제작 기간과 비용을 낮추면서 단기 수익을 노린 '밈 게임'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밈코인과 유사한 투기 열풍을 경계하는 한편, 개발 문턱이 낮아져 이용자 선택지가 넓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키어런 워윅 일루비움 공동창업자는 AI 도구를 활용할 경우 울프 게임·피싱 프렌지 같은 투기성 게임을 약 1000달러의 비용으로 며칠 만에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개월이 걸리던 작업이다.

워윅은 향후 1년간 최대 10만개의 밈 게임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밈 토큰을 연속으로 찍어내는 배포자들처럼 게임을 연속으로 찍어내는 배포자들이 생겨날 것"이라며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완전히 털리는 사람도 속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당수 게임이 제작자의 단기 수익 확보에 맞춰 며칠만 운영될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비교 대상으로는 밈코인 시장이 거론됐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밈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2024년 12월 1506억달러까지 늘었다가 2025년 11월 472억달러로 약 69% 줄었다. 워윅은 "지속 가능한 모델은 자산 소유권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게임"이라고 말했다.

로비 융 애니모카 브랜즈 최고경영자(CEO)도 이용자 유지가 관건이라고 봤다. 그는 "밈 게임이 지속 가능한 카테고리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쉽게 만든 게임이 이용자 유지라는 핵심 요건을 충족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코리 윌튼 미라이 랩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여러 게임을 출시해봤지만 웹3 공간 내 수요 자체가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다만 융은 AI 개발 도구의 확산 자체에는 긍정적인 평가도 내놨다. 그는 "2010년 모바일 게임 초창기에도 저품질 게임 범람을 우려했지만, 결국 다양한 품질의 게임이 늘어나며 이용자 선택지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의 2025년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32.8%가 게임 디자인·콘텐츠 제작에 AI를 도입하거나 실험 중이라고 답했다.

#블록체인 게임
#AI
이영민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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