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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자산 실험 단계는 지났다…은행 역할도 확대될 것"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디지털자산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금융거래에 활용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이라고 밝혔다.
  • 김병희 셀장은 토큰화를 통해 금융상품의 거래와 지급, 정산 사이 시간차를 줄이며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디지털자산 도입 시 지급결제, 대출, 자산관리 등에서 은행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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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 신한은행 디지털자산셀장이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페이먼트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김병희 신한은행 디지털자산셀장이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페이먼트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디지털자산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금융거래에 활용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은행의 역할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23일 김병희 신한은행 디지털자산셀장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금융결제원 40주년 행사 '페이먼트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셀장은 디지털자산의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JP모건의 블록체인 결제망 키넥시스(Kinexys)는 거래액 4조달러 이상을 누적했고, 하루 평균 거래 규모도 약 70억달러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토큰화다. 김 셀장은 "토큰화는 금융상품의 거래와 지급, 정산 사이의 시간차를 줄일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금융거래가 순차적으로 처리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절차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업계가 이러한 산업 변화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김 셀장은 "(디지털자산이 도입되면) 지급결제에서는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송금 수단과 네트워크를 선택해야 하고, 대출에서는 토큰화 자산에 맞춰 담보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방식도 달라질 것"이라며 "은행의 근본적인 기능은 변하지 않겠지만, 기존의 역할은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새로운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만드는 것 자체가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24시간 송금과 최적화된 환전, 자산관리 등 고객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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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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