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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모네로 투자자 개인정보 요구는 잘못된 조치…상장 유지할 것"

기사출처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크라켄이 모네로(XMR)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한 조치를 인정하고 모두 철회했다고 밝혔다.
  • 아르준 세티 CEO는 해당 요구에 법적 의무가 없었으며 출금 이후 자산 사용 목적을 묻는 것은 부적절했다고 전했다.
  • 세티 CEO는 모네로 상장을 계속 유지하고 고객들이 크라켄에서 모네로를 구매해 개인 지갑으로 출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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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르준 세티 크라켄 CEO 엑스 갈무리
사진=아르준 세티 크라켄 CEO 엑스 갈무리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모네로(XMR)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한 사실을 인정하고 관련 조치를 철회했다. 모네로의 거래 지원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블록체인리포터에 따르면 아르준 세티 크라켄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모네로 투자자들에게 발송한 개인정보 요구 이메일은 잘못된 조치였다"며 "관련 요구를 모두 철회했다"고 밝혔다.

모네로는 거래 당사자와 거래 금액 등을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도록 설계된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일부 거래소에서는 자금세탁 방지 규제 등을 이유로 거래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앞서 크라켄은 모네로를 구매한 뒤 개인 지갑으로 출금한 일부 고객에게 직장과 자금 출처, 출금한 모네로의 사용 목적 등을 밝히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세티 CEO는 해당 요구에 법적 의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원이 젊은 고객이 많은 돈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위험 신호라고 판단했다"며 "하지만 이는 위험 신호가 아니다. 그저 우리의 고객일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출금 이후 자산 사용 목적을 묻는 것은 부적절했다고 강조했다. 세티 CEO는 "자금이 어디서 왔는지 묻는 것은 정당하지만, 거래소를 떠난 자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묻는 것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모네로의 상장 유지 방침도 재확인했다. 그는 "모네로는 계속 상장된다"며 "고객들은 크라켄에서 모네로를 구매하고 개인 지갑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규제
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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