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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가상자산으로 국제 금융제재 우회 검토"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네타냐후 총리가 국제 금융제재 대응 수단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활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가상자산이 제재를 우회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며 네타냐후 구상에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 전문가들은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거나 국제 제재를 우회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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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국제 금융제재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암호화폐)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3일 이스라엘 채널10과의 인터뷰에서 잠재적인 국제 금융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은 제재에 대한 대안"이라며 이를 국가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서방 12개국은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유대인 정착민들의 공격과 요르단강 서안지구 정착촌 확대 등을 이유로 이스라엘 정착촌 관련 상품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이스라엘 경제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네타냐후 총리의 구상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가상자산은 제재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는 27일 총선을 앞두고 야권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가디 아이젠코트 야샤르당 대표는 엑스(X)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의 구상을 '비비코인(BibiCoin)'이라고 지칭하며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 역시 가상자산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언론인 나다브 에얄은 가상자산이 일부 전통적인 은행망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이동시키는 데 활용될 수 있지만, 은행 신용공여나 국제 자본시장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벤 사모차 크립토정글 설립자도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은 제재 우회를 위한 수단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 거래 추적을 통해 불법 자금의 흐름을 파악하고 법정화폐 전환 경로를 차단하거나 자산을 동결할 수 있다며, 이스라엘 경제가 가상자산을 통해 국제 제재를 우회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금융제재
#블록체인
#유명인사발언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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