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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페이스X, AI 반도체 확보에 400억달러 조달"…네오클라우드 줄도산 경고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AI 반도체, 엔비디아 GPU 확보를 위해 400억달러 부채 조달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투자적격 신용등급과 스타링크, 로켓 발사 사업 등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다른 AI 인프라 기업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 머스크는 네오클라우드 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 악화로 200개가 넘는 기업이 대규모 도산과 통합을 겪을 것이라며, 스페이스X AI 사업부 흑자와 데이터센터 매출 확대, 추가 차입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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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이스X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위한 대규모 부채 조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스페이스X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를 위해 400억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들이 최종 조달 조건에 합의했는지 등 구체적인 거래 완료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링크 위성인터넷과 로켓 발사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 외에도 독립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어 다른 AI 인프라 기업들과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반면 AI 연산 인프라를 제공하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은 크게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최근 몇 주 동안 AI 데이터센터 외에 상당한 매출이 없는 기업들은 채권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사실상 차단됐다"며 "200개가 넘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대규모 도산과 통합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이스X 역시 최근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았다. 앞서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금융기관들은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등 투자자들과 400억달러 규모의 부외금융 조달 구조를 논의했지만,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불안으로 최종 자금 조달 조건을 확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는 스페이스X의 AI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추진됐다. 스페이스X의 AI 사업부는 지난 3분기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멤피스 데이터센터의 연산 자원을 외부 AI 연구소와 대형 기술기업에 판매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추가 차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유지하면서 신중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AI
#반도체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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