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인도 코인DCX, 1600만달러 해킹 피해 인정…CEO 초기 부인 논란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코인DCX는 과거 사용하던 지갑 인프라 해킹으로 약 1600만달러, 1599만테더(USDT)를 탈취당했다고 밝혔다.
  • 회사 측은 피해액 전액을 자체 부담했고 이용자 자산은 분리된 콜드월렛에 보관돼 있으며 거래와 입출금 서비스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 온체인 분석가 잭XBT는 코인DCX 경영진의 초기 해킹 부인을 비판하며 이용자들에게 자산 인출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인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CoinDCX)가 해킹으로 약 1600만달러의 자산을 탈취당한 사실을 인정했다.

25일(한국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DCX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과거 사용하던 지갑 인프라가 공격받아 1599만테더(USDT)를 탈취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갑은 지난해 7월 발생한 해킹 이후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보안 취약점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DCX는 이용자 예치금을 다른 지갑으로 자동 이체하는 시스템이 일정 기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기존 지갑에 자금이 쌓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피해액 전액을 자체 부담했으며, 이용자 자산은 별도로 분리된 콜드월렛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거래와 입출금 서비스도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거래소 측이 초기 해킹 의혹을 부인했다가 뒤늦게 피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논란이 됐다. 앞서 블록체인 분석가 다르시는 지난 21일 코인DCX 관련 지갑에서 약 1599만USDT와 5783트론(TRX)이 외부 주소로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수밋 굽타 코인DCX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인DCX 지갑은 해킹당하지 않았다"며 과거 탈취된 지갑 주소가 재사용된 데 따른 잘못된 경보라고 반박했다. 거래소 공식 계정 역시 관련 주장을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온체인 분석가 잭XBT는 문제가 된 지갑이 지난해 해킹 이후에도 이용자 예치금 처리에 활용됐다고 지적했다. 이후 코인DCX는 자동 이체 시스템 오류로 운영상 손실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최종적으로 피해 규모를 공개했다.

코인DCX는 지난해 7월에도 약 4400만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었다. 당시 회사는 내부 서버 침해가 사고 원인이라고 설명했으며, 인도 경찰은 직원이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도한 공격 수법이 사용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잭XBT는 코인DCX 경영진의 초기 대응을 비판하며 이용자들에게 자산 인출을 권고했다. 코인DCX 측은 관련 질문에 공식 블로그 입장을 재확인했을 뿐, 초기 해킹 부인 경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건사고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
‌
‌
‌
‌
‌
‌

PiCK 뉴스

‌
‌
‌
‌
‌

해시태그 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