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군이 96시간 이내 대규모 군사작전, 이란 에너지 시설·군사기지·핵시설 등을 목표로 공격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 미국은 중간선거 이후 연내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 이란·후티 반군의 보복과 중동 지역 외교공관 인력 감축 가능성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 호르무즈 해협 긴장 속 미군의 해상 봉쇄가 이어지고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백악관과 미 국방부는 실제 공격 여부와 시점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이 내려지면 96시간 이내에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는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 2명은 중동 지역에 추가 공격을 수행할 충분한 병력이 배치돼 있으며,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지면 96시간 안에 작전을 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토 중인 군사작전은 기존의 제한적인 타격보다 범위가 클 것으로 알려졌다. 미 중부사령부와 국방부는 이란의 에너지 시설과 군사기지, 핵시설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공격 목표를 검토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대규모 작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격 시점으로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가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일부 전·현직 미국 당국자들은 연내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단계에서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스라엘도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중간선거 이전 공동 공격을 요청했지만, 미국 측은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작전을 연기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보당국은 이란과 예멘 후티 반군이 미국 또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을 경우 중동 지역의 미군과 외교시설을 대상으로 즉각 보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 외교공관의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도 이어지고 있다. 미군은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유지하고 있으며,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25일 호르무즈 해협을 방문해 작전 상황을 점검했다. 유조선 통항이 늘어났음에도 이란의 보복 공격 우려로 국제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백악관은 관련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미 국방부는 군사작전 계획 수립이 통상적인 임무라는 입장을 밝혀 실제 공격 여부와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