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블랙록, 日 엔화 스테이블코인 협력…토큰화 MMF 연계 추진
간단 요약
- SBI홀딩스와 스타테일그룹이 블랙록과 MOU를 체결하고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SC와 토큰화 MMF 연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4개사가 기술·인프라, 사업·유통, 규제·시장 개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일본 및 해외 금융기관·기업으로 협력 범위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SBI는 일본 최초의 신탁은행 기반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SC를 출시했고, 블랙록은 2024년 토큰화 펀드 BUIDL을 출시해 약 21억7000만달러 자산을 운용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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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블랙록과 손잡고 엔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6일(한국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SBI홀딩스와 스타테일그룹은 블랙록 파이낸셜 매니지먼트, 블랙록 재팬과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력 대상은 SBI의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SC와 토큰화 MMF다.
4개사는 기술·인프라, 사업·유통, 규제·시장 개발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토큰화 MMF와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요건을 확인하고, 각 사의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모델과 유통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규제 환경에 대한 공동 검토도 진행한다. 일본을 비롯한 주요 시장의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 변화를 살펴보고, 향후 금융상품과 스테이블코인 간 연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협력 범위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 금융기관과 기업에도 개방할 방침이다.
기타오 요시타카 SBI홀딩스 회장은 "온체인 금융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 되고 있다"며 "일본이 이러한 변화에서 뒤처지지 않고 주도하려면 차세대 금융시장을 위한 기반을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2022년 자금결제법 개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마련했으며, 관련 제도는 2023년 시행됐다.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전자결제수단으로 분류하고 은행과 신탁회사, 등록된 자금이동업자 등으로 발행 주체를 제한하고 있다.
SBI는 지난 6월 스타테일과 함께 일본 최초의 신탁은행 기반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SC를 출시했다. SBI신세이신탁은행이 발행을 관리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SBI VC 트레이드가 유통을 담당한다.
블랙록은 2024년 토큰화 펀드 BUIDL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펀드는 미국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RP), 현금 등을 중심으로 약 21억7000만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