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2%로 소폭 반등…중간선거 앞두고 민주당 11%p 우세
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32%로 지난주 최저치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 중간선거 정당 지지에서 등록 유권자 기준 민주당 47%, 공화당 36%로 격차 11%포인트라고 밝혔다.
- 물가, 에너지 가격 상승, 생활비 부담이 주요 변수로 부각되며 경제 정책 신뢰도에서 민주당 37%, 공화당 33%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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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에서 소폭 반등했지만, 중간선거를 앞둔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기록한 최저치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등록 유권자의 47%가 민주당을, 36%가 공화당을 선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1%포인트로, 지난 19일 종료된 조사보다 1%포인트 줄었다. 지지 정당을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11%였다.
부동층의 지지 성향까지 반영하면 민주당 50%, 공화당 41%로 격차가 9%포인트로 좁혀졌다. 실제 투표 참여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 집단에서도 민주당이 53%로 공화당(44%)보다 9%포인트 높았다. 다만 전국 단위 여론조사는 지역별 선거구 구도를 반영하지 못해 실제 의석 확보 결과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물가 문제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2월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응답자의 73%는 생활비 상황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 정책에 대한 신뢰도에서도 민주당이 공화당을 앞섰다. 경제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정당으로 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37%, 공화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33%였다. 이란 전쟁 이전 조사에서 공화당이 경제 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앞섰던 것과 달라진 결과다.
투표 참여 열의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중간선거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46%,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3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성인 16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등록 유권자는 1280명이다. 표본오차는 전체 성인 기준 ±2%포인트, 등록 유권자 기준 ±3%포인트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