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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캐리트레이드 수요 여전…브라질 헤알화 급락에도 중남미 통화 강세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브라질 대선 이후 헤알화는 엔화 대비 급락했지만 중남미 주요 통화는 상승해 캐리트레이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 낮은 금리의 엔화를 빌려 높은 금리의 중남미 자산에 투자하는 캐리트레이드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 신흥국 금융시장 위험이 크게 확대되지 않는 한 엔화는 캐리트레이드 자금 조달 통화로 활용되며 엔화 매도 압력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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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브라질 대선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일본 엔화를 활용한 중남미 캐리트레이드 수요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재선 이후 헤알화가 엔화 대비 급락한 반면 칠레 페소와 콜롬비아 페소, 멕시코 페소 등 주요 중남미 통화는 상승했다.

이는 일본에서 낮은 금리로 엔화를 빌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중남미 자산에 투자하는 캐리트레이드가 여전히 활발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국가 간 금리 차이에서 수익을 얻지만 투자 대상 통화가 급락하면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

후쿠히로 에자와 스탠다드차타드 일본 금융시장 책임자는 "캐리트레이드를 뒷받침하는 기본적인 구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 거래시간대에는 브라질 헤알화 거래가 많지 않고 일본 투자자들의 관련 포지션도 크지 않아 일본 금융시장으로의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금융시장은 룰라 대통령의 재선 이후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매도 압력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브라질의 재정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는 가운데 새 정부가 충분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다만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주요국 통화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캐리트레이드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중남미 국가와 일본 사이의 높은 금리 격차가 투자 수요를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신흥국 금융시장 위험이 크게 확대되지 않는 한 엔화가 캐리트레이드의 자금 조달 통화로 계속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에 대한 매도 압력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흥국
#엔화
#엔 캐리 트레이드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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