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닷페이, 연내 美 IPO 비공개 신청 검토…기업가치 최대 50억달러
간단 요약
- 홍콩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업체 레닷페이가 연내 미국 IPO 비공개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상장 전 투자 유치 과정에서 레닷페이의 기업가치가 40억~50억달러로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레닷페이는 규제 문제, 바이낸스 관련 법적 분쟁 속에서도 미국 IPO와 상장 전 투자 유치를 계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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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업체 레닷페이(RedotPay)가 올해 말까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비공개 기업공개(IPO)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한국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닷페이는 연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IPO 서류를 제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레닷페이가 상장 전 투자 유치도 논의 중이며,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40억~50억달러로 평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닷페이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 측이 밝힌 이용자 수는 800만명을 넘어섰으며, 결제 데이터 플랫폼 페이먼트스캔에 따르면 최근 30일간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액은 4억1050만달러에 달한다.
앞서 레닷페이는 지난 2월부터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기업가치 40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10억달러 넘는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이 거론됐으며, JP모건과 골드만삭스, 제프리스 등이 상장 작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8월에는 규제 문제와 바이낸스 관련 법적 분쟁으로 미국 상장 일정이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레닷페이는 IPO를 연기한 사실이 없다며 협력사들과 상장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법적 분쟁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바이낸스 계열사들은 레닷페이 창업자들이 기밀정보를 이용해 경쟁 결제 사업을 구축하고 고객을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약 4억7300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레닷페이는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모든 청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IPO 추진과 상장 전 투자 유치가 논의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기업가치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