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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C, 첫해 유통 32억엔 그쳐…기업 도입도 지연"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일본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의 유통량이 누적 발행액 121억엔 대비 약 32억엔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 업비트 상장과 차익거래 수요로 한때 유통량이 42억엔을 넘고 하루 약 350억엔 규모가 거래됐지만 이후 다시 30억엔 안팎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 일본 자금이동업 규제로 기업 도입이 지연되고 있으나, FSA의 규제 재검토와 파트너십 확대 속에서 오카베는 2년 차 JPYC 유통량을 수백억엔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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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일본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가 출시 첫해 기대에 못 미치는 유통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YC의 유통량은 지난 23일 기준 약 32억엔(약 2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누적 발행액은 121억엔에 달했지만 상당 물량이 상환되면서 실제 유통 규모는 이에 크게 못 미쳤다.

오카베 노리타카(Noritaka Okabe) JPYC 최고경영자(CEO)는 "솔직히 말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래량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현재 유통 규모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JPYC 유통량은 지난 9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상장 이후 한때 42억엔을 넘었다. 당시 시장 가격이 1엔을 웃돌면서 차익거래 수요가 몰렸고, 오카베는 업비트와 유니스왑에서 하루 약 350억엔 규모가 거래된 것으로 추산했다. 이후 유통량은 다시 30억엔 안팎으로 줄었다.

오카베는 기업 도입이 더딘 배경으로 일본의 자금이동업 규제를 지목했다. JPYC는 지난 5월 발행 한도를 하루 100만엔에서 건당 100만엔으로 완화했지만, 단기간 반복 거래에는 여전히 제한이 적용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 아스테리아는 JPYC 10억엔어치를 보유할 계획이지만 해당 제한으로 인해 여러 차례에 나눠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PYC는 최근 물류기업 AZ-COM 마루와, SBJ은행, 라인넥스트 등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금융청(FSA)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로드맵은 2027년 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카베는 출시 2년 차 JPYC 유통량을 현재의 약 10배 수준인 수백억엔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가상자산 규제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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