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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AI 에이전트 확산, 서클 준비금 수익 10~20% 위협"…목표가 하향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미즈호증권은 인공지능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중기 준비금 수익 10~20% 하락 위험을 이유로 서클 인터넷 그룹의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43달러로 낮추고 '언더퍼폼' 의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 미즈호는 AI 에이전트가 FDIC 보호를 받는 법정화폐 상품과 고수익 스테이블코인을 선호 추천해 최대 90억달러 규모 USDC 시가총액 감소와 준비금 수익 18%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미즈호는 2027년 평균 USDC 유통량 전망을 1080억달러에서 1010억달러로, 준비금 수익을 43억달러에서 41억달러로, 조정 EBITDA를 6억3500만달러에서 6억300만달러로 각각 약 5%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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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클
사진=서클

미즈호증권이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목표주가를 낮추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이 중기 수익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은 서클 인터넷 그룹(CRCL)의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43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언더퍼폼'을 유지했다. 서클 주가는 이날 7% 하락한 79.84달러에 마감했으며, 미즈호의 목표주가는 현 주가 대비 약 46%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미즈호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AI 개인 비서 엔진이 서클의 중기 준비금 수익에 뚜렷한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며 "AI 에이전트 채택이 확산되면 USDC 보유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법정화폐 상품이나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즈호는 이로 인한 중기 준비금 수익 하락 위험을 10~20%로 추정했다.

미즈호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뮤즈(Muse) 등 AI 에이전트들은 USDC 대신 소파이(SoFi) 저축계좌 같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호를 받는 법정화폐 상품을 추천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용자가 가상자산 보유를 고집하더라도 AI 에이전트들은 서클 생태계에서 USDC를 직접 보유하기보다 다른 플랫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채택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나리오에서 미즈호는 약 70억달러(약 9조3000억원)가 법정화폐 상품으로,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가 고수익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USDC 시가총액은 최대 90억달러(약 12조원) 줄어들고 서클의 준비금 수익은 18%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즈호는 이에 따라 2027년 평균 USDC 유통량 전망치를 1080억달러에서 1010억달러로 낮추고, 준비금 수익 전망도 43억달러에서 41억달러로 5% 하향했다. 조정 EBITDA 전망치도 6억3500만달러에서 6억300만달러로 약 5% 내렸다.

한편 서클은 이달 초 2026년 상반기 매출이 약 14억달러(약 1조9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USDC의 온체인 거래 결제 규모는 36조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6월 기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에서 USDC가 차지하는 비중은 77%로 1년 전 60%에서 크게 늘었다.

#AI 에이전트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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