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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가상자산, 달러 패권 강화할 것"…스테이블코인 역할 강조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미국의 기술 경쟁력과 달러 패권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신흥국에서 달러 사용을 확대하고, 발행사의 미국 국채 보유를 통해 국채 수요를 늘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밝혔다.
  • 베센트 장관은 가상자산 규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무산, 디뱅킹(Debanking) 문제를 언급하며 SEC·CFTC와 협력해 규제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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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달러의 글로벌 지배력을 강화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리플의 '스웰(Swell)' 콘퍼런스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와 대담을 갖고 가상자산이 미국의 기술 경쟁력과 달러 패권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과거 기축통화의 영향력이 군사력에 기반했다면 앞으로는 기술력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군사적 보호 체계를 유지하겠지만 앞으로는 기술적 보호 체계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미국이 디지털자산 기술 경쟁에서 승리하고 이를 통해 달러의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신흥국을 중심으로 달러 사용을 확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자국 통화의 가치 하락이나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달러 접근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베센트 장관은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90% 이상이 달러를 기반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발행사들이 준비자산으로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확대되면 미국 국채 수요도 늘어 재무부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상자산 규제와 관련해서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의회 통과 무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다만 재무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협력해 행정적 차원의 규제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가상자산 기업들이 은행 서비스를 거부당하는 이른바 '디뱅킹(Debanking)'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클래리티 법안이 이러한 관행의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면서도 규제기관의 모범 관행과 안전장치를 통해 유사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달러 패권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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