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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시, 18~20세 이용자 거래 제한 강화…월 입금 한도 2500달러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칼시는 18~20세 이용자의 월 입금 한도를 2500달러로 제한하고 별도의 보호 장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 해당 연령대 계정은 자동으로 특별 계정으로 전환되며, 단일 예측 계약에 잔액의 25% 이상 투자 시 거래 분산을 권고하는 알림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 예측시장을 둘러싼 도박 규제 논쟁과 함께 칼시가 스포츠 관련 예측 계약에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어 기존 스포츠 베팅업체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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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젊은 이용자들의 과도한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입금 한도와 위험 관리 조치를 강화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칼시는 18~20세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입금 한도를 2500달러로 제한하고 별도의 보호 장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령대 이용자는 자동으로 특별 계정으로 전환된다. 계정 잔액이 1000달러를 초과하는 이용자가 단일 예측 계약에 잔액의 25% 이상을 투자할 경우 거래 분산을 권고하는 알림을 받게 된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직접 입금 한도를 설정하는 방식이 주로 활용됐다. 칼시는 이전부터 해당 연령대의 거래 패턴을 감시해 왔으며, 위험 거래 징후가 발견되면 이용자에게 직접 연락해 거래 속도를 늦추도록 권고해 왔다고 설명했다.

루아나 로페스 라라 칼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칼시는 증권거래소와 마찬가지로 1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며 "젊은 성인들은 금융시장 경험이 부족할 수 있는 만큼 교육과 보호 장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시는 학부모를 위한 청소년 금융거래 안내 자료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예측시장을 둘러싼 도박 규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상당수 주에서는 21세 미만의 도박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규제당국과 소비자 보호단체들은 칼시와 폴리마켓 등 예측시장에도 유사한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단체 베터마켓의 벤저민 시프린 증권정책 책임자는 이번 입금 제한이 칼시 플랫폼의 도박적 성격을 보여주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칼시 수익의 상당 부분이 스포츠 관련 예측 계약에서 발생하는 만큼 기존 스포츠 베팅업체와 동일한 소비자 보호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예측시장의 스포츠 베팅 규제 권한을 둘러싼 법적 분쟁은 미국 연방대법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예측시장 업체와 주정부 양측이 대법원에 사건 심리를 요청한 가운데 이르면 2027년 관련 쟁점이 다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예측시장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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