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시장에서는 연준이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과 12월 회의에서 추가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 최근 물가 지표가 연준의 긴축 기조를 뒷받침하면서 시장은 향후 추가 인상 시점과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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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준은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이뤄질 확률을 10% 미만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지난 9월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금리를 인상했다. 당시 공개된 경제전망에서는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시됐다. 시장 역시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하되 12월 마지막 회의에서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물가 지표는 연준의 긴축 기조를 뒷받침하고 있다. 9월 소비자물가는 5개월 만에 가장 빠르게 상승했으며 근원물가 상승률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생산자물가 상승률 역시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스테퍼니 로스 울프리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10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도 "최근 물가 지표로 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만큼 추가 금리 인상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연준 내부에서는 금리 인상 시점을 둘러싼 의견 차이도 나타나고 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은 경제 상황을 추가로 평가할 시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부 지역 연은 총재들은 지속적인 물가 압력을 이유로 추가 긴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FOMC 결과는 미국 동부시간 28일 오후 2시 발표되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30분 뒤 기자회견에 나선다. 시장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향후 추가 인상 시점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워시 의장의 발언에 주목할 전망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