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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 동결·AI 실적에 사흘째 상승…오라클 10.73%↑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 동결과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고 전했다.
  • 오라클은 AI 투자 관련 성장 목표와 자금조달 계획을 제시하며 주가가 10.73% 급등했다고 밝혔다.
  • 국제유가는 3% 넘게 상승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를 웃돌아 시장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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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뉴욕증시가 연준의 금리 동결과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오라클은 AI 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10% 넘게 뛰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19% 오른 5만2475.10에 마감했다. S&P500은 0.28% 상승한 7743.98, 나스닥은 0.27% 오른 2만6549.85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75% 상승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표결은 동결 찬성 10명, 인상 주장 2명으로 갈렸다. 경제활동에 대한 평가는 기존 '견조한'에서 '강한'으로 높였지만, 케빈 워시 의장은 12월 추가 인상 여부에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고 향후 지표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라클은 인베스터 데이에서 성장 목표와 자금조달 계획을 공개한 뒤 10.73% 급등했다. 회사는 2030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2250억달러로 제시하고, 설비투자는 2027~2028년 정점을 지나 2028년 하반기 잉여현금흐름(FCF)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9년에는 연간 300억달러 이상의 FCF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추가 외부 자금조달 규모는 최대 200억달러로 제한하고 부채와 주식으로 절반씩 충당할 방침이다. 고객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직접 제공과 선급금, 공급업체 금융도 활용해 자체 투자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다른 AI 관련주도 실적 발표 이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ADR)는 13.30%,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설비 기업 버티브는 16.48% 올랐다. GE버노바도 실적과 신규 수주 호조를 바탕으로 전망치를 상향했다.

반면 에너지 가격과 장기금리는 부담으로 남았다. 후티 반군의 시설 공격 소식과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국제유가는 3% 넘게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5%를 웃돌았다.

#금리
#반도체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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