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익 101조원 전망…주가 반등 기대"
간단 요약
-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 101조원, 실적 호조로 최근 주가 하락분 일부 회복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 D램 출하량 증가와 D램·낸드 ASP 상승으로 3분기와 4분기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올해 약 100조원 주주환원, PER 2.4배·PBR 1.7배 수준에서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해 향후 주가가 하락폭의 일부를 되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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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확대를 바탕으로 최근 주가 하락분을 일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남대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을 128조8000억원, 영업이익을 101조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 110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87조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D램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20% 중반 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3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10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8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D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보다 20% 중후반 상승한 영향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282조원, 내년에는 466조원으로 전망했다.
주주환원 확대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남 연구원은 "올해 임직원 성과급과 주주환원 규모는 약 100조원"이라며 "회사 측 언급대로라면 키옥시아 투자 수익에 따른 현금배당은 3분기 7조원, 4분기 최소 9조원이 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주가 조정은 실적에 비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7배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과거 메모리 반도체 하락기에 나타났던 평균판매단가 하락폭 50~60%를 이미 온전히 반영한 수준"이라며 "탄탄한 메모리 수요를 반영하면서 주가가 하락폭의 일부를 되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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