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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이란 확전 우려에 넉 달째 상승...118달러 육박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118달러에 육박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습 재개 경고로 공급 불안, 낮은 재고, 정제유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 미 행정부의 전략비축유 약 4100만배럴 공급 계약에도 시장은 중간선거 이후 확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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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 우려에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18달러에 육박하며 6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만기를 맞은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8달러에 가까운 가격에서 거래를 마쳤다. 월간 기준으로는 4개월 연속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104달러를 웃돌며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중간선거 이후 이란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하면서 공급 불안이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이 회복되고 있지만 유조선 피격이 잇따랐고, 낮은 재고와 정제유 공급 부족도 가격을 밀어 올렸다.

유가는 정규 거래 종료 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있다"고 밝히자 WTI와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이 내려왔다.

미 행정부는 이날 전략비축유 약 4100만배럴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시장은 중간선거 이후 확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NZ 전략가들은 "선거 이후 교전이 재개될 가능성이 취약한 실물 원유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지정학
#유가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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