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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낸스 해킹, 북한 소행이라면 직접 논의할 것"
간단 요약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배후로 북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올해 전체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 중 북한 연계 공격 비중이 약 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는 약 63억달러 피해액 중 90%가량을 회사 보유 자금과 이용자 보호 기금(SAFU), 선물 보험 기금으로 충당했고 고객 손실은 전액 부담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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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연루됐다면 북한 측과 해당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배후가 북한인지는 모르지만, 만약 그렇다면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이 탈취된 사건의 배후로 북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FBI는 해당 조직이 탈취 자산을 이더리움(ETH)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탈중앙화금융(DeFi)과 즉시 교환 서비스 등을 활용해 추가 자금세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 연계 해킹으로 인한 피해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보고된 전체 가상자산 해킹 피해액 가운데 북한 연계 공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9%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5%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바이낸스는 이번 해킹으로 발생한 약 63억달러의 피해액 가운데 90%가량을 충당했다고 밝혔다. 회사 보유 자금과 이용자 보호 기금(SAFU), 선물 보험 기금 일부를 활용해 피해 자산을 확보했으며, 고객 손실은 전액 부담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한국시간) 1단계 출금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