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해커, 알트코인 130종 이상 매도…약 2억7900만달러 확보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 해커가 EVM 기반 블록체인에서 130종 이상 알트코인, 약 2억7900만달러 상당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 해커는 매도를 통해 이더리움(ETH) 12만3400개, USD코인(USDC) 169만개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는 약 63억달러 규모 해킹 피해 자산의 약 95%를 충당했으며 유동성이 낮은 일부 토큰 매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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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해킹 사건의 공격자가 탈취한 알트코인 130종 이상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바이낸스 해커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기반 블록체인에서 130종 이상의 알트코인을 매도해 약 2억7900만달러 상당의 자산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해커는 알트코인 매도를 통해 이더리움(ETH) 12만3400개와 USD코인(USDC) 169만개를 확보했다. 이더리움으로 전환한 자산의 가치는 약 2억7726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집계는 EVM 기반 블록체인에서 확인된 거래만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다른 블록체인에서 이뤄진 자산 매도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달 29일 약 63억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바이낸스는 해킹 피해 자산의 약 95%를 충당했으며, 나머지 자산도 추가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동성이 낮은 일부 토큰은 필요한 물량을 매입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