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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해킹 후 재개한 출금서 46억달러 처리…순유출 36억달러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63억달러 해킹 이후 출금 재개 과정에서 46억4900만달러 출금과 10억1000만달러 입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순유출 36억4000만달러가 발생했으며, 이는 바이낸스 운용자산 1710억달러 대비 약 2.1% 규모라고 전했다.
  • 바이낸스는 자체 자금을 통한 피해 자산 대체 비율을 약 95%로 높였고, 주요 자산 잔액이 전액 보전됐으며 유동성이 낮은 일부 토큰은 OTC 채널을 통해 추가 매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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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63억달러(약 8조4000억원) 규모 해킹 이후 출금 서비스를 재개한 뒤 약 46억달러(약 6조1000억원)의 출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오전 6시(협정세계시 기준) 단계적으로 출금을 재개해 오후 3시 30분까지 총 46억4900만달러(약 6조2000억원)의 출금과 10억1000만달러(약 1조3500억원)의 입금을 처리했다. 순유출 규모는 약 36억4000만달러(약 4조9000억원)로, 바이낸스가 공개한 운용자산(AUM) 1710억달러(약 228조원) 대비 약 2.1%에 해당한다.

바이낸스는 "오전 6시(협정세계시)부터 단계적으로 출금을 재개했으며, 오후 12시 36분(협정세계시)까지 1차 복구 대상 15개 네트워크와 자산 전체에 대한 출금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출금 초기 급증 이후 처리 속도는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해 자산 보충도 진행 중이다. 바이낸스는 자체 자금을 통한 피해 자산 대체 비율이 기존 90%에서 약 95%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USD코인(USDC), 엑스알피(XRP) 등 주요 자산의 잔액은 전액 보전된 상태다. 유동성이 낮은 일부 토큰은 장외거래(OTC) 채널을 통해 추가 매입이 진행 중이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0월 31일 이번 해킹을 북한 소행으로 공식 지목했다. FBI는 북한 연계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가 이번 공격을 주도했으며, 탈취한 자산 상당 부분이 이더리움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자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후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 해킹
#사건사고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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