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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 현물 ETF, 하루 만에 연간 순유입 64% 증발…6억4300만달러 유출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단일일 6억433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해 연초 이후 누적 순유입액의 63.6%가 소진됐다고 밝혔다.
  • 이번 유출로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자산(AUM)이 981억4000만달러로 감소하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과 공포·탐욕 지수 하락으로 기관 및 현물 매수 모멘텀이 약해졌다고 밝혔다.
  • 비트파이어 리서치는 미국 중간선거, 10월 비농업 고용지표, MSCI 편출 대상 기업 최종 명단이 두 기업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여력과 시장에 영향을 줄 변수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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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하루 만에 6억4300만달러(약 8580억원)가 빠져나가며 올해 누적 순유입액의 절반 이상이 사라졌다.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 집계 기준 지난달 30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6억4330만달러(약 8580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6월 25일 6억9630만달러(약 9300억원) 유출 이후 최대 단일일 유출 규모로, 2024년 1월 거래 개시 이후 역대 12번째에 해당한다. 이번 유출로 연초 이후 누적 순유입액의 63.6%가 소진됐다.

운용사별로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에서 2억3370만달러(약 3120억원)가 빠져나가 유출 규모가 가장 컸고, 피델리티 ETF에서도 2억140만달러(약 2690억원)가 유출됐다.

비트파이어 리서치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유출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운용자산(AUM)이 1000억달러 아래인 981억4000만달러(약 131조원)로 떨어졌다"며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마이너스 0.18%에서 마이너스 0.27% 사이에 머물고 있고,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도 30에서 34 범위로 내려앉으며 기관 및 현물 매수 모멘텀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고 밝혔다.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디라이브의 닉 포스터 창업자 겸 CEO는 "시장이 이미 압박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바이낸스 해킹 사건이 불확실성을 더했다"며 "전통 투자자들의 반응이 상당했다. 이번 유출은 해킹 이후 첫 거래일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지난달 29일 63억달러(약 8조4100억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었다.

비트파이어 리서치는 단기적으로 주목할 변수로 세 가지를 꼽았다. 3일 미국 중간선거, 6일 발표 예정인 10월 비농업 고용지표, 그리고 MSCI의 비운영 기업 관련 신규 규정에 따른 편출 대상 기업 최종 명단이다. MSCI는 스트래티지와 메타플래닛을 편출 후보로 지목한 바 있으며, 편출이 확정될 경우 패시브 펀드의 매도 압력이 발생해 두 기업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여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비트파이어 리서치는 전했다.

#비트코인 ETF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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