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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3%대 급락해 5600선…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3.19% 급락해 5600선대로 밀리며 국내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고 전했다.
  •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023억원, 72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654억원 순매수로 매물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및 SK스퀘어, 삼성생명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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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하락 여파로 장 초반 3% 넘게 떨어지며 5600선까지 밀려났다.

3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89포인트(3.19%) 내린 5672.19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AI 관련 기업들의 투자 부담이 부각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오라클은 AI 인프라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과 채권을 각각 100억달러씩 발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8.76% 급락했다. 마벨테크놀로지도 광학부품 업체 루멘텀 인수 계획을 공개한 뒤 12.72% 하락했으며, 루멘텀 주가는 18.59% 떨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와 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거시경제 여건에도 미국 기술주 조정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재차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3억원과 72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654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삼성전자는 4.69% 하락한 21만8250원, SK하이닉스는 5.10% 내린 139만7000원에 거래됐다.

주요 종목 가운데 SK스퀘어(-5.79%), 삼성생명(-5.15%), 삼성전기(-4.69%), 삼성물산(-2.21%), 현대차(-1.2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6%)와 LG에너지솔루션(0.56%)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7.54포인트(2.39%) 떨어진 716.8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4억원, 40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80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오테크닉스(-5.87%), 원익IPS(-5.71%), 주성엔지니어링(-5.36%)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알테오젠(0.47%)은 소폭 상승했다.

#반도체
#코스피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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