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미국 중간선거,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가상자산 분석가 렉트캐피털이 비트코인 7만6000달러 지지선 하방 이탈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밝혔다.
- QCP캐피털이 7만6000~7만6600달러 지지 구간과 7만9500~8만500달러 저항 구간을 핵심 가격대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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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에도 중간선거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간 거래 마감 이후 7만875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루 낙폭을 1.7%까지 확대했다.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부각됐지만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는 회복되지 못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갈등을 외교적으로 마무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배럴당 95.15달러까지 떨어졌으며, 브렌트유도 약 9% 하락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만큼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이 제한됐다. 특히 애플과 팔란티어의 3분기 실적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비용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위험자산의 반등을 제약했다. 반면 금 가격은 온스당 3950달러를 회복하며 약 2% 상승했다.
경제학자 로빈 브룩스는 최근 금값 약세가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가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금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기술적 흐름에서는 7만6000달러 지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가상자산 분석가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3일봉 기준 7만85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했다며, 단기적으로 7만6000달러 아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가상자산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도 7만6000~7만6600달러 구간을 주요 지지대로 제시했다. 해당 가격대는 지난 9월 이후 네 차례 반등이 나타난 구간으로, 매수세 유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반등을 위해서는 7만9500~8만500달러 저항 구간 회복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QCP캐피털은 비트코인이 일봉 종가 기준 7만9500달러를 다시 넘어설 경우 최근 이탈한 가격대를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