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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7만7000달러 붕괴…중간선거 앞두고 위험자산 약세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미국 기술주 급락과 중간선거 경계감 속에서 7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 주요 알트코인이 동반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캐시(ZEC), 하이퍼리퀴드(HYPE), 솔라나(SOL)가 급락하고 트론(TRX)만 상승했다고 밝혔다.
  • 미국 반도체주와 나스닥100지수 조정, 미국 중간선거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상자산 시장의 단기 흐름을 좌우할 변수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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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이 미국 기술주 급락과 중간선거를 앞둔 경계감에 7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장 오전 거래에서 약 2% 하락하며 7만7000달러를 밑돌았다. 전날 반등분을 모두 반납한 데 이어 지난 1일 기록한 7만7600달러 수준도 하회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지캐시(ZEC)는 약 10% 급락한 1140달러를 기록했고, 하이퍼리퀴드(HYPE)는 5% 내린 84달러, 솔라나(SOL)는 3% 하락한 9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2250달러를 소폭 웃돌았으며 바이낸스코인(BNB)은 700달러 아래로 밀렸다. 반면 트론(TRX)은 약 2%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은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확산된 매도세와 맞물렸다. 미국 반도체 관련 지수는 최근 3거래일 동안 12% 떨어졌으며 나스닥100지수도 최근 고점 대비 10% 하락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 내렸다.

아시아 증시도 기술주 약세의 영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장중 3% 넘게 하락했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도 약 1% 떨어졌다. 중국 증시는 당국의 증시 지원 방침에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급락했지만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보다 기술주 조정에 따른 시장 불안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날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선거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 4일 아시아 금융시장 개장 무렵부터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과 기술주 변동성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의 단기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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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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