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하이퍼리퀴드 창업자 제프 얀 "美 진출, 개별 사업자 규제 준수가 핵심"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제프 얀은 하이퍼리퀴드의 미국 진출을 위해 플랫폼을 활용하는 개별 사업자들의 현지 규제 준수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하이퍼리퀴드는 HIP-3 업그레이드를 통해 외부 사업자들이 주식·금·원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시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됐으며, 트레이드닷XYZ의 누적 거래량이 5000억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트레이드닷XYZ에 투자하고 관련 상품의 미국 시장 도입을 추진 중이며, 얀은 향후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엑스 갈무리
사진=엑스 갈무리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창업자 제프 얀이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얀은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하이퍼리퀴드의 미국 진출을 위해 플랫폼을 활용하는 개별 사업자들이 현지 규제를 준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얀은 하이퍼리퀴드가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소가 아니라 다양한 금융 거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하이퍼리퀴드 자체가 거래소 인가를 받기보다는 플랫폼 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고객확인(KYC)과 시장 감시 등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방식이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하이퍼리퀴드는 지난해 9월 이용자 신원 확인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거래 시스템의 시험 운영을 시작했다. 같은 달 가상자산거래소 크라켄의 모회사도 해당 기술을 활용해 미국 투자자에게 하이퍼리퀴드 기반 무기한 선물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퍼리퀴드는 202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상자산 무기한 선물 거래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최근 12개월간 매출은 7억13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HIP-3' 업그레이드를 통해 외부 사업자들이 주식과 금, 원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시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HIP-3 기반 거래 플랫폼인 트레이드닷XYZ(Trade.xyz)의 누적 거래량은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하이퍼리퀴드의 실물자산 연계 상품 거래량도 지난 7월에만 1150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러한 성장세에 기존 거래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는 최근 트레이드닷XYZ에 투자하고 규제 승인을 전제로 관련 상품을 미국 시장에 도입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도 하이퍼리퀴드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규제당국이 하이퍼리퀴드의 미국 투자자 대상 서비스 허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현재 하이퍼리퀴드는 미국 이용자의 플랫폼 접근을 공식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얀은 향후 사업 확장 분야로 실물자산 토큰화(RWA)를 제시했다. 그는 우량 실물자산을 토큰 형태로 거래하는 시장에 관심을 나타내며 대형 기업 주식을 토큰화한 상품으로 거래 영역이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서비스 출시 여부는 플랫폼을 활용하는 외부 사업자들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규제
#유명인사발언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
‌
‌
‌
‌
‌
‌

PiCK 뉴스

‌
‌
‌
‌
‌

해시태그 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