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약 63억달러 규모 해킹 피해 보전을 위해 SAFU 기금의 상당 부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 현재 SAFU 잔액은 약 7500BTC로 2월 전환 당시의 절반 수준이며, 이는 약 5억8000만달러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는 SAFU를 약 10억달러로 복구하겠다고 했지만, 기금 복구 시점과 선물 보험기금 사용 규모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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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대규모 해킹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이용자 보호기금의 절반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이용자 보호기금(SAFU) 공식 비트코인 지갑에는 이날 기준 약 7500BTC가 남아 있다. 지난달 31일 발생한 네 차례의 거래 이후 보유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낸스는 지난 2월 약 10억달러 규모의 SAFU 기금을 스테이블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면서 총 1만5000BTC를 확보했다. 현재 잔액은 당시의 절반 수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7만7000달러로 적용하면 약 5억8000만달러에 해당한다.
SAFU는 해킹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용자 자산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비상기금이다. 바이낸스는 기금 가치가 비트코인 가격 변동으로 8억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다시 10억달러 수준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해당 규정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자산 가치 감소에 적용되며, 실제 피해 보상을 위해 기금이 사용된 경우의 복구 기준은 명시하지 않고 있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달 31일 약 63억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SAFU 기금 일부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보유 자산과 선물 보험기금도 함께 활용해 피해액을 충당하고, SAFU 규모는 다시 약 10억달러로 복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기금 복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선물 보험기금에서 실제로 얼마를 사용했는지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