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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 바이낸스 해킹 자금 3000만달러 회수

기사출처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아비트럼(ARB)이 바이낸스 해킹과 관련된 약 30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 아비트럼 보안위원회는 스마트 콘트랙트 '인박스(Inbox)' 코드를 일시 변경해 이더리움(ETH)과 아비트럼 자금을 별도 주소로 이체했다고 밝혔다.
  • 회수된 자금은 아비트럼 DAO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서만 이동 가능하지만, 이번 조치가 중앙화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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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비트럼 엑스 갈무리
사진=아비트럼 엑스 갈무리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이 바이낸스 해킹과 관련된 약 30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비트럼 보안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바이낸스 해킹 공격자와 연관된 지갑에서 이더리움(ETH) 8425개 이상과 아비트럼 7400만개를 별도 보관 주소로 이체했다.

이번 자금 회수는 해커의 개인키나 서명 없이 이뤄졌다. 보안위원회는 스마트 콘트랙트 '인박스(Inbox)' 코드를 일시적으로 변경해 해커 지갑에서 자금을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자금 이동을 완료하고 기존 코드를 복원했다.

아비트럼 보안위원회는 12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 9명이 동의하면 긴급 상황에서 네트워크의 스마트계약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위원회는 "다른 이용자의 자산이나 애플리케이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회수된 자금은 아비트럼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의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인데스크는 "이번 조치는 탈중앙화 네트워크의 운영 주체가 개인키 없이도 특정 지갑의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앙화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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