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소재 금융기관, 1800억원어치 가상자산 해킹 당해"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온체인 분석가 잭XBT는 EU 소재 한 금융기관이 약 1억3300만달러 가상자산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 잭XBT는 서유럽의 한 대형 금융기관이 해킹 피해를 은폐하고 있으며 3000만달러 이상의 자금 세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비트쿼리와 잭XBT는 탈취 자금이 스테이블코인에서 이더리움·모네로로 전환되는 등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와 다른 방식으로 세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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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대량 탈취당하는 해킹 피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유럽의 한 금융기관 역시 피해를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잭XBT는 유럽연합(EU) 소재 한 금융기관이 가상자산 해킹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추정액이 1억3300만달러(약 18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잭XBT는 "서유럽의 한 대형 금융기관이 해킹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이를 은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적절한 사고 공시가 이뤄지지 않아 30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이 세탁됐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비트쿼리에 따르면 탈취 의심 자금 중 약 6298만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이 약 4시간 만에 이더리움 2만7553개로 전환됐다. 또한 약 3050만달러가 해커의 지갑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잭XBT는 "해커가 탈취 자금을 이더리움과 모네로로 전환하고 있으며, 자금 세탁 방식은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기존 수법과 다르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까지 피해 기관의 신원과 실제 해킹 여부, 은폐 의혹 등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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