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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AI 반도체 수요 호조에 4분기 매출 전망 상향…시간외 6% 급등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AMD는 올해 4분기 매출을 약 170억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163억달러를 웃돈다고 밝혔다.
  • AMD는 3분기 매출 134억달러, 조정 EPS 2.09달러, 데이터센터 매출 85억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 AMD는 4분기 매출총이익률 55%로 하락을 예상하면서도 AI 데이터센터 수요와 헬리오스 서버 설계를 통한 경쟁 강화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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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전망을 내놨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AMD는 올해 4분기 매출이 약 17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163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실제 매출이 전망치에서 약 3%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MD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은 최근 AI 투자 과열 우려로 기술주가 급락한 가운데 나왔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지만, AMD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진 후 AMD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전망에는 데이터센터 제품 전반의 강력한 수요에 따른 매출과 이익 성장 가속화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이후 AMD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6% 상승했다.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를 넘어섰다. AMD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3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131억달러와 주당순이익 1.97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8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82억달러도 웃돌았다. 반면 개인용 컴퓨터(PC)와 게임 관련 사업 매출은 37억달러로 8% 감소했다.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이 PC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수익성에는 일부 부담이 예상된다. AMD는 4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약 55%로 전 분기 56%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에도 생산 비용 증가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AMD는 신규 중앙처리장치(CPU)와 AI 가속기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헬리오스(Helios)' 서버 설계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되는 가속기 시장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 여부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실적 발표
#반도체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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