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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가상자산 업계가 주목하는 격전지는…오하이오·텍사스 등 5개 주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중간선거에서 가상자산 업계 자금 약 1억7600만달러가 100개 이상의 선거구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 오하이오 등 5개 주 상원 선거에 슈퍼팩 페어셰이크, 디지털 프리덤 펀드 자금이 집중되며 규제 논의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후보들의 클래리티 법안, 지니어스법, CBDC 등에 대한 입장이 향후 가상자산 규제 정책과 입법 과정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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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미국 중간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정책의 향방을 좌우할 주요 상원 선거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오하이오와 네브래스카, 텍사스, 와이오밍, 메인 등 주요 상원 선거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입장이 다른 후보들이 경쟁하거나 업계의 대규모 정치자금이 투입됐다.

가장 많은 자금이 집중된 곳은 오하이오주다. 공화당 존 허스테드 상원의원과 민주당 셰러드 브라운 후보가 맞붙은 이 지역에는 가상자산 업계 자금 약 6300만달러가 투입됐다. 코인베이스와 리플 등이 지원하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페어셰이크는 약 5600만달러를 지출했으며, 윙클보스 형제가 지원하는 디지털 프리덤 펀드도 약 700만달러를 투입했다. 두 단체는 허스테드를 지원하거나 가상자산 규제에 비판적인 브라운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네브래스카주에서는 공화당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과 무소속 댄 오스본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페어셰이크 계열 단체인 디펜드 아메리칸 잡스는 오스본에 반대하는 활동에 약 1350만달러를 사용했다. 리케츠 의원은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지지해 온 인물이다.

텍사스주에서는 공화당 켄 팩스턴 후보와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맞붙었다. 두 후보 모두 가상자산 규제 명확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디지털 프리덤 펀드는 팩스턴을 지원하고 있다. 팩스턴은 미국의 가상자산 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해 왔으며, 탈라리코는 소비자 보호와 혁신을 병행하는 규제 체계를 주장하고 있다.

와이오밍주에서는 대표적인 친가상자산 정치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의석을 두고 공화당 해리엇 헤이그먼 후보와 민주당 제임스 버드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헤이그먼은 클래리티 법안과 지니어스법을 지지해 왔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제한하는 법안에도 참여했다. 반면 버드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메인주 역시 주목할 지역이다. 공화당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은 지난 9월 은행 예금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클래리티 법안의 상원 절차 진행에 반대한 바 있다. 상대인 민주당 트로이 잭슨 후보는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접근 제한을 해소하고 개인의 가상자산 자체 보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가상자산 업계는 100개 이상의 선거구에 약 1억7600만달러를 투입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의회 내 가상자산 규제 논의의 주도권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주요 상원 격전지의 당선 결과와 클래리티 법안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이 향후 입법 과정의 변수로 꼽힌다.

#미국 선거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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