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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개표 시작…민주당 하원 탈환 전망 속 상원 접전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이번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과 재정 현안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 가능성과 상원 접전 구도가 의회 권력 구조 변화를 예고한다고 밝혔다.
  • 금융시장, 가상자산, 방위산업은 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와 규제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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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일부 지역에서 종료되면서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됐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투표가 마감됐으며 플로리다와 뉴햄프셔, 버지니아, 켄터키 등에서도 지역별로 투표가 종료됐다. 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년간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선거의 최대 쟁점은 고물가와 생활비 부담이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이후 급등한 연료 가격이 유권자들의 불만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과 여론조사기관 SSRS의 조사에서는 유권자 약 75%가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에 분노하거나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약 60%는 높은 물가의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지목했다.

하원에서는 민주당의 다수당 탈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현재 의석에서 3석만 추가 확보하면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 초당파 선거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민주당이 하원에서 15~25석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상원은 상대적으로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민주당이 다수당을 확보하려면 공화당이 보유한 의석 4석을 가져와야 한다. 공화당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캔자스와 텍사스, 알래스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편투표 집계와 선호투표제 적용 등에 따라 일부 지역의 최종 결과는 수주가 걸릴 가능성도 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이 상원이나 하원 중 한 곳이라도 장악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에 대한 의회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 정부 예산과 국가부채 한도 등 주요 재정 현안에서도 여야 간 협상이 불가피해진다.

금융시장에서는 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과 방위산업 등은 의회 권력 구도 변화에 따라 규제 방향과 정부 지출 정책이 달라질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다만 이날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일부 접전 지역에서는 선거 결과를 둘러싼 법적 분쟁 가능성도 제기된다. 알래스카에서는 상원 선거 결과 인증과 관련한 소송이 진행 중이며, 캘리포니아에서는 투표용지 처리 문제를 둘러싼 법적 다툼이 이어졌다. 주요 경합 지역의 개표 결과와 의회 다수당 확정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선거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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