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7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섰다고 전했다.
-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의회 권력 구도 변화가 가상자산 규제 정책과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심사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약 10억400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한 가운데 7만7000달러선 회복 여부와 현물 ETF 자금 흐름이 비트코인 가격 방향의 주요 변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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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7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섰다.
4일(한국시간) 오전 9시37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4% 하락한 7만6960.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업비트 원화마켓에서는 0.61% 내린 1억367만원을 기록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폭을 축소하거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27% 오른 2265.73달러로, 앞서 기록했던 2%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엑스알피(XRP)는 0.40% 상승한 1.25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SOL)는 0.64% 하락한 91.8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정책 추진력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특히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탈환 여부와 상원 권력 구도 변화가 가상자산 규제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의회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등 주요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선거 이후 의회 구성이 달라질 경우 법안 심사 일정과 규제 방향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최근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출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이틀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10억4000만달러가 순유출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됐다.
시장에서는 중간선거 결과가 구체화되기 전까지 비트코인의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7만7000달러선 회복 여부와 미국 증시 움직임, 현물 ETF 자금 흐름 등이 향후 가격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