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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민주당 우세에 국채 금리 하락…달러도 약세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중간선거 초기 개표에서 민주당 우세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을 확보할 경우 재정지출 확대와 국채 발행 부담이 완화되면서 미국 국채에 우호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라고 밝혔다.
  • 투자자들은 재무부 국채 발행 계획과 미국 고용지표를 통해 향후 금리 방향과 달러화 흐름을 가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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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중간선거 초기 개표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을 보이자 국채 가격이 상승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국채 금리는 중간선거 개표 결과와 재무부의 분기별 국채 발행 계획 발표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5년물 국채 금리는 7bp(1bp=0.01%포인트) 내린 4.69%를 기록했으며, 10년물 금리도 6bp 하락한 4.90%를 나타냈다.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0.2%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확보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약 40조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의회 권력이 분산되면 추가 감세나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이 낮아지고 국채 발행 부담도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앤드루 타이스허스트 노무라 선임 금리 전략가는 "초기 선거 결과와 예측시장에서 민주당의 양원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나리오는 일반적으로 달러화에 부정적이고 미국 국채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예측시장 칼시에서는 민주당의 하원 장악 확률이 약 97%, 상원 장악 확률은 약 86%로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민주당이 의회 양원을 모두 확보할 가능성도 주요 변수로 고려하고 있다.

네이선 투프트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의회 내 정치적 교착이 심화될 경우 재정 부양 효과가 줄어들면서 국채 금리와 달러화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브리즈 쿠라나 웰링턴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역시 "과거 분점정부 구도가 미국 국채시장에 대체로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국채시장은 미국 재무부의 분기별 국채 발행 계획에도 주목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재무부가 2024년 초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발행 지침을 조정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2027년부터 장기 국채 발행을 줄이는 대신 단기 국채와 단기물 입찰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한편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 예상보다 양호한 구인 건수 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국채 발행 계획과 함께 오는 금요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통해 향후 금리 방향을 가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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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거
#거시경제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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