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5800선 돌파 후 하락 전환…외국인 1.2조원 순매도
간단 요약
- 코스피가 장중 5800선 회복 후 외국인 1조2829억원 순매도 확대로 5565.65까지 하락 전환했다고 전했다.
- 미국 증시 기술주 반등에도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키웠다고 전했다.
- 코스닥에서는 HLB 급락과 대비해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밀려 하락 전환했다.
4일 오전 11시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14포인트(1.47%) 떨어진 5565.65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 넘게 오르며 580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미국 증시의 기술주 반등이 국내 시장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도 오래가지 못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38% 하락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6%, 0.83%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63% 올랐으나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장중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282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75억원, 2321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개표를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82% 내린 21만5500원, SK하이닉스가 2.90% 하락한 135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SK스퀘어(-2.45%)와 삼성전기(-1.63%), 삼성전자우(-0.99%)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0.59포인트(1.50%) 하락한 693.80을 기록했다. 개인이 6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6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HLB가 19.16% 급락했고 알테오젠(-7.78%)과 레인보우로보틱스(-2.59%)도 약세다. 반면 에코프로(1.71%), 에코프로비엠(1.14%), 주성엔지니어링(2.77%)은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종목은 대형주와 달리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심텍이 8.90% 급등한 가운데 ISC(2.36%), 이오테크닉스(1.82%), 리노공업(1.68%), 원익IPS(0.71%) 등도 오름세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