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도 비트코인, 해킹 피해 4600만달러 추정…고객 손실 전액 보상 약속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브라질 가상자산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해킹으로 발생한 고객 손실을 자체 자금으로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 블록체인 분석가들이 추산한 탈취 규모는 4600만달러 이상이며, 이 중 1500만달러 이상이 동결됐다고 전했다.
- 거래소는 유동성 우려와 관련해 테더가 2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피해 자산을 자사 자금으로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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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가상자산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해킹으로 발생한 고객 손실을 자체 자금으로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자산 조회부터 복구하고, 출금과 거래는 별도 보안 점검을 거쳐 재개할 방침이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웹사이트에서 잔액과 거래 내역, 보유 자산, 투자 현황을 우선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순차 복구한다고 발표했다. 자금 이체·출금·거래 기능은 독립적인 보안 점검 이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분석가들이 추산한 탈취 규모는 4600만달러 이상이다. 거래소는 "업계의 협조로 피해 자금 중 1500만달러 이상이 이미 동결됐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필요한 자산 재매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이번 공격에서는 거래소 핫월렛과 고객 입금 주소의 자금이 외부로 유출됐다. 공격자들은 일반 이체 방식으로 자산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소는 유동성 우려에 대해서도 현금 보유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해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며, 피해 자산은 자사 자금으로 보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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