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증시 급락, 멍청한 민주당 탓"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식시장 급락으로 미국인들의 퇴직연금(401(k))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 민주당 승리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 우려와 AI 관련주 매도, 막대한 AI 투자비에 대한 의구심이 하락을 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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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증시 급락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한 뒤 주요 지수가 일제히 떨어지자 미국인들의 퇴직연금 손실까지 거론하며 공세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선거 결과로 주식시장이 역사상 최악의 하루 중 하나를 겪었다"며 "이를 지켜보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누구도 본 적 없는 수준까지 시장을 끌어올리는 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그 결과 여러분의 퇴직연금(401(k))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증시 급락은) 공화당이 아니라 멍청한 민주당(Dumocrats) 때문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두려워하지 말라"며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는 곧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2% 급락한 2만4315.00에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각각 4.36%, 3.44%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지난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민주당의 선거 승리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AI 관련주 매도를 촉발했다. 막대한 AI 투자비가 충분한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구심까지 겹치면서 전날의 선거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상승분을 반납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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