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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과도…'과락 활용해야'"-하나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하나증권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데이터센터 우려로 단기 조정을 받았지만 단기 과락을 활용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하나증권은 데이터센터 규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체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AI 투자를 적극적으로 제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PBR 1.2배대 저점과 HBM 비중 확대를 근거로 데이터센터 불확실성 소화 과정에서 비중 확대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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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하나증권은 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우려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겠지만, AI 패권 경쟁 측면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근원적 제한 가능성은 낮다"며 "단기 과락을 활용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한 이유는 불확실성 확대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데이터센터 인허가 요건 강화와 전력망 확충 비용의 기업 부담 전환, 환경 규제 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실제 반도체 업체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이미 건설 중이거나 허가가 완료된 데이터센터 관련해서는 변수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의 전폭적인 AI 산업 지원을 감안하면 미국 입장에서도 AI 투자를 적극적으로 제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수준도 이전 저점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21배, 1.23배까지 하락했다. 지난 7월 말 주가 급락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나증권은 당시 PBR 1.2배대에서 주가가 지지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AI 시대에서 저점은 1.2배대로 판단한다"며 "고객 맞춤형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비중 확대가 과거 대비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관련 불확실성을 단기적으로 소화하는 과정에서 비중 확대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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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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