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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해킹, 탈취 8주 전부터 시스템 침투"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북한 연계 트레이더트레이터, 63억달러 규모 바이낸스 해킹 약 8주 전부터 내부 시스템에 접근해 있었다고 밝혔다.
  • SEAL은 대형 가상자산 해킹에서 수주간의 사전 접근이 반복되는 다단계 침투 패턴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는 가짜 채용 면접으로 직원 기기가 감염돼 자격증명이 탈취되고 거래소 지갑 인프라가 침해됐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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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북한 연계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가 63억달러(약 8조4000억원) 규모의 바이낸스 해킹 약 8주 전부터 내부 시스템에 접근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영리 사이버보안 단체 시큐리티 얼라이언스(SEAL)는 보고서를 통해 "트레이더트레이터는 지난달 29일 해킹 발생 약 8주 전인 9월 중 바이낸스 시스템에 최초 침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위협 행위자들은 초기 침투 이후 장기간에 걸쳐 높은 수준의 은닉 상태로 시스템을 탐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SEAL은 트레이더트레이터가 2026년 가짜 채용 캠페인에 활용한 위장 회사를 최소 4곳 확인했다.

SEAL은 다른 대형 가상자산 해킹 사건에서도 유사한 다단계 침투 패턴이 반복됐다고 분석했다. 3억8800만달러(약 5200억원) 규모의 비트겟 해킹에서는 약 6주, 레이어제로 취약점을 통한 2억9300만달러(약 3930억원) 규모의 켈프다오 해킹에서도 약 6주, 2400만달러(약 320억원) 규모의 AFX 해킹에서는 약 3주의 사전 접근 기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바이낸스는 이번 해킹이 가짜 채용 면접을 통해 직원 기기가 감염되고 자격증명이 탈취되면서 거래소 지갑 인프라가 침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격 캠페인의 시작은 6월로, 당시 별도 직원의 기기가 감염됐으나 바이낸스가 이를 감지해 기기를 교체했다. 다만 공격자들이 이미 내부 팀 구성과 지갑 인프라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였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공격을 북한 트레이더트레이터의 소행으로 지목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가상자산 보안
#북한 해킹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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