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美 민주당, 애플·메타·머스크 정조준...트럼프 유착 의혹 살핀다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이 애플, 메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행정부와의 부적절한 거래 여부에 대한 의회 조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머스크 측에 대해서는 AI 챗봇 그록의 군사작전 활용과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의 사용 기록을 확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메타의 데이터센터 개발 과정 NDA 요구와 애플의 ICE 관련 추적 앱 유통 문제가 조사 대상에 오르며, 관련 기업들이 청문회와 자료 제출 요구에 대비해 법률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한 민주당이 애플과 메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들을 겨냥한 의회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기업들의 사업과 정부 정책 사이에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6일(현지시간) 조사 계획을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민주당이 이들 기업을 초기 조사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의회 관계자와 로비스트, 벤처투자자, 변호사 등 5명을 취재하고 관련 회의 녹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머스크 측을 상대로는 AI 챗봇 '그록'의 군사작전 활용 경위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그록을 활용했다는 내용에 대한 조사를 준비 중이다.

민주당은 선거 전부터 관련 기록 확보에 나섰다. 제이미 래스킨 하원 법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와 로버트 가르시아 하원 감독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지난달 29일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의 AI 챗봇 대화 기록을 보존하라고 요구했다. 대통령의 AI 활용 방식과 대화 내용을 대통령 기록물로 관리하는 정책에 대한 설명도 요청했다.

메타는 데이터센터 개발 과정에서 지방정부에 비밀유지계약(NDA)을 요구한 문제가 조사 대상으로 거론됐다. 애플에 대해서는 이민세관단속국(ICE) 관련 추적 앱의 유통 문제가 검토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도 잇달아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내년 하원 법사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래스킨 의원은 지난 4일 "일련의 조사와 청문회로 부패를 밝히고 이를 차단할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청문회와 자료 제출 요구에 대비한 법률 대응에 들어갔다. 워싱턴의 로펌들은 긴급 온라인 회의와 소규모 모임을 열어 창업자와 경영진에게 의회 조사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일부 로펌은 머스크의 개인 법률대리인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제안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정책
#빅테크
황두현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
‌
‌
‌
‌
‌
‌

PiCK 뉴스

‌
‌
‌
‌
‌

해시태그 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