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서 美 중간선거 관련 수상한 거래…"발표 직전 거액 베팅"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중간선거 관련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여론조사 발표 1시간 전 피트 리케츠 당선에 약 20만달러 베팅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 해당 이용자는 리케츠 베팅으로 7만7000달러 수익을 거두고, 미시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압둘 엘사예드 당선에 약 62만2600달러 베팅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 연구진은 여론조사 발표 직전 반복되는 대규모 베팅이 비공개 정보 활용 의혹을 낳고 있다며 브렛 골드스타인은 추가 조사 필요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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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 예측시장에서 대규모 베팅이 이뤄진 겻으로 드러났다.
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연구진은 폴리마켓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론조사 1시간 전 한 이용자가 피트 리케츠 네브라스카주 상원의원의 당선에 약 20만달러를 베팅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이용자는 이같은 베팅으로 7만7000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용자는 미시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유사한 거래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압둘 엘사예드 민주당 후보의 당선에 약 62만2600달러를 베팅했는데, 다음 날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엘사예드 후보가 1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론조사 발표 직전 대규모 베팅이 반복되면서 비공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거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브렛 골드스타인 밴더빌트대학교 국가안보연구소 연구원은 "일련의 정황을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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