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올 연말 EU 4개국서 서비스 종료…월 수수료 예고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EU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 전환 기간 종료에 따라 일부 이용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4개국 이용자 계정은 올 연말 폐쇄되며 입금은 중단됐지만 암호화폐 및 법정화폐 출금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는 일부 이용자 계정에 남은 암호화폐에 대해 이달 29일부터 매달 잔여 암호화폐 잔액의 0.025%와 서클(USDC) 10개 중 더 큰 금액을 월 수수료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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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연합(EU) 일부 국가에서 서비스를 종료한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EU 암호화폐 규제안인 미카(MiCA) 전환 기간 종료에 따라 일부 이용자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이 되는 이용자 계정은 올 연말 폐쇄된다.
구체적으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4개국 이용자들이 관련 내용을 공지 받았다. 현재 서비스 중단 대상 계정의 입금은 중단됐지만 암호화폐 및 법정화폐 출금은 가능하다. 바이낸스 측은 "자산은 안전하고 접근 가능한 상태"라며 "갑작스러운 자산 동결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바이낸스는 일부 이용자들에게 이달 말부터 계정에 남은 암호화폐에 월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내용도 공지했다. 수수료는 이달 29일부터 매달 잔여 암호화폐 잔액의 0.025%와 서클(USDC) 10개를 비교해 더 큰 금액으로 책정된다. 첫 수수료 차감은 오는 29일부터 3일 이내, 2번째 차감은 다음달 24일 이후 진행된다.
바이낸스는 아직 미카 라이센스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바이낸스 프랑스가 2022년 5월 확보한 라이센스는 미카 전환 기간 종료로 지난 7월 만료됐다. 바이낸스는 지난 6월 그리스에서 추진하던 미카 라이센스 신청을 철회하고 다른 EU 회원국에서 인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