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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업자, 전력 저렴한 미국으로…"믿을 수 없는 극적 변화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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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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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전기 에너지 공급 단가가 저렴한 미국 텍사스, 워싱턴 등지로 이주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경제 매체 CNBC는 글로벌 에너지 연구소(Global Energy Institute)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텍사스주, 워싱턴주 등 평균 전기 에너지 공급 단가가 낮은 지역이 비트코인 채굴에 매력적인 지역이 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의 본거지"라며 "텍사스 등 전력 단가가 저렴한 주는 유망한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 덧붙였다.

아담 백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는 "채굴은 전력 단가에 민감하다"며 "가장 저렴한 환경 친화적 전력을 찾아가게 될 것"이라 말했다.

브랜든 아르바니 비트코인 채굴 엔지니어는 "향후 몇 달간 믿을 수 없는 극적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며 "텍사스의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비트코인 채굴을 장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실제로 운영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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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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