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가상자산 집행팀 출범 발표

이영민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가상자산 집행팀(National Cryptocurrency Enforcement Team) 출범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리사 모나코 법무부 차관은 "범죄자들이 범죄 수익을 세탁하거나 숨기는 것을 돕는 플랫폼을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 가상자산 집행팀을 출범한다"며 "우리는 이런 범죄 행위자들이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 생태계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 거래소는 미래의 은행이 되길 원한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이런 시스템을 이용할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잘못된 사용을 근절할 수 있는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