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30세 이하 리더 30인 선정…가상자산 인물 15명 포함

황두현

포브스가 30세 이하 리더 대표 30인을 지난 1일 선정했다. 대표 리더 30인 중 절반에 이르는 15명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 관련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알렉스 아탈라(Alex Atallah)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오픈씨(OpenSea) 공동 설립자,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과 샘 트라부코(Sam Trabucco) 블록체인 투자 기업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공동 최고경영자(CEO)등 가상자산 관련 인물 15명이 이번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대표 리더 30인에 뽑혔다.

매체는 "이 중에서도 탈중앙화금융(디파이)과 관련된 리더들이 11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클린턴 뱀브리(Clinton Bembry) 디파이 기반 거래 플랫폼 슬링샷(Slingshot) 창립자, 테간 클라인(Tegan Kline)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업체 엣지 앤 노드(Edge & Node) 창립자, 로네일 럼버그(Roneil Rumburg) 블록체인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오디우스(Audius) 설립자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작년의 10명보다 50% 증가한 15명의 가상자산 리더들이 30세 이하 대표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주류 미디어와 사회에서 가상자산의 수요가 얼마나 증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