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무돌 삼국지, 등급분류 취소 확정…양대 마켓서 '퇴출 '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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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돌 삼국지, 등급분류 취소 확정…양대 마켓서 '퇴출'
한때 이용자가 17만명에 육박했던 국내 최초 '돈 버는 게임(P2E)'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이하 무돌 삼국지)가 결국 양대 마켓에서 퇴출된다.
24일 테크엠에 따르면 무돌 삼국지는 이날 공식카페를 통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 취소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는 지난 10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내부 회의를 통해 무돌 삼국지 게임에 대해 '등급분류결정 취소'를 의결한지 2주만이다.
무돌 삼국지 개발사 나트리스는 "현재 구글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돌 삼국지의 검색이 불가하다"면서 "곧 무돌 삼국지의 접속도 차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나트리스는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하고 게임위의 등급분류최소 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부터 취소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게임위가 나트리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면 등급분류 취소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예측이 있었다. 하지만 게임위는 예상보다 빠르게 등급분류 취소를 확정했다.
한편 나트리스는 P2E 컨텐츠를 제외한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 L'을 준비 중이며 조만간 양대 마켓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톰 리 "비트코인, 내년에 반등…20만달러까지 오른다"
미국 투자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설립자이자 월가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가 비트코인(BTC)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톰리는 "올해 비트코인의 그래프는 실망스러웠지만 내년에는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2022년에 20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 크라켄 CEO "NFT 담보 대출 서비스 개발 중"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대체불가토큰(NFT) 담보 대출 서비스를 개발한다.
제시 파월(Jesse Powell) 크라켄 최고경영자(CEO)는 "크라켄에 NFT를 예치하고 가치를 측정해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NFT 컬렉션 그 이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의 주된 사용사례가 투기, 작품 구매 및 아티스트 지원이었다면 다음 단계는 NFT의 기능적 사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NFT·메타버스·ESG 올라탄 테마株 훨훨 날았다
위메이드맥스 올들어 1274% ↑
위지윅스튜디오·한전기술도 강세
올 한 해 한국 증시는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테마를 탄 종목들만큼은 뜨거웠다. 대체불가능토큰(NFT)부터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꼬리표가 붙은 종목은 올해 수익률 상위를 휩쓸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는 각각 1274.78%, 819.84% 올랐다. 두 종목은 쌍용차 인수 이슈로 오른 에디슨EV(1342.15%)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이다. 위메이드는 NFT 기술을 이용해 돈 버는 게임(P2E) 시스템을 구축한 선구자격 기업으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밖에 컴투스홀딩스(주가 상승률 전체 13위, 367.3%) 네오위즈홀딩스(14위, 348.17%) 같은 게임주뿐만 아니라 서울옥션(17위, 320.02%) 갤럭시아머니트리(26위, 264.14%) 등 다양한 종목이 NFT 테마로 묶여 올해 주가가 급등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종목도 올해 큰 폭으로 올랐다. 위지윅스튜디오(6위, 520.25%) 덱스터(9위, 434.72%)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 상장한 자이언트스텝은 공모가(1만1000원) 대비 554.55%나 올랐다. 메타버스 관련주가 급등한 데엔 상장지수펀드(ETF) 영향도 있었다. 지난 10월 상장한 메타버스 ETF 네 종목은 상장 6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막대한 자금을 모았다. ETF가 관련주를 기계적으로 담으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주도 급등했다.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며 관련 거래소의 실적 수혜가 기대됐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우선주는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284.62%(20위) 올랐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과 지분관계가 얽혀 있는 버킷스튜디오도 227.70%(30위) 급등했다. 비덴트 역시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라는 점이 부각되며 221.47%(34위) 상승했다.
ESG도 올해 증시의 뜨거운 화두 중 하나였다. 한전기술(12위, 385.71%)은 원자력이 친환경 에너지로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 주가가 크게 뛰었다. 엘앤에프(44위, 205.23%)와 에코프로비엠(47위, 198.94%) 등 2차전지주도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으며 주가가 올랐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 액션스퀘어, 300억원 유상증자 납입…블록체인 게임-메타버스 확대
액션스퀘어가 대규모 자금 유치로 확보한 현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사업을 확대한다.
액션스퀘어는 24일 위메이드이노베이션, 넷마블, 원스토어, 최대주주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7090원이고 발행된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해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액션 게임 전문개발사 액션스퀘어는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for kakao'를 개발했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P2E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 RE.ACTION(이하 블레이드 : 리액션)'을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일 글로벌 멀티 플랫폼 슈팅 액션 게임 '앤빌'을 스팀(얼리억세스)과 엑스박스 콘솔(게임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했다. '앤빌'은 출시 직후 스팀 한국 지역 판매 1위, 전세계 판매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과 메타버스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며 "액션스퀘어 주주가 된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한때 이용자가 17만명에 육박했던 국내 최초 '돈 버는 게임(P2E)'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이하 무돌 삼국지)가 결국 양대 마켓에서 퇴출된다.
24일 테크엠에 따르면 무돌 삼국지는 이날 공식카페를 통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 취소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는 지난 10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내부 회의를 통해 무돌 삼국지 게임에 대해 '등급분류결정 취소'를 의결한지 2주만이다.
무돌 삼국지 개발사 나트리스는 "현재 구글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돌 삼국지의 검색이 불가하다"면서 "곧 무돌 삼국지의 접속도 차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나트리스는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하고 게임위의 등급분류최소 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부터 취소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게임위가 나트리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면 등급분류 취소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예측이 있었다. 하지만 게임위는 예상보다 빠르게 등급분류 취소를 확정했다.
한편 나트리스는 P2E 컨텐츠를 제외한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 L'을 준비 중이며 조만간 양대 마켓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톰 리 "비트코인, 내년에 반등…20만달러까지 오른다"
미국 투자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설립자이자 월가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가 비트코인(BTC)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톰리는 "올해 비트코인의 그래프는 실망스러웠지만 내년에는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2022년에 20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 크라켄 CEO "NFT 담보 대출 서비스 개발 중"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대체불가토큰(NFT) 담보 대출 서비스를 개발한다.
제시 파월(Jesse Powell) 크라켄 최고경영자(CEO)는 "크라켄에 NFT를 예치하고 가치를 측정해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NFT 컬렉션 그 이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의 주된 사용사례가 투기, 작품 구매 및 아티스트 지원이었다면 다음 단계는 NFT의 기능적 사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NFT·메타버스·ESG 올라탄 테마株 훨훨 날았다
위메이드맥스 올들어 1274% ↑
위지윅스튜디오·한전기술도 강세
올 한 해 한국 증시는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테마를 탄 종목들만큼은 뜨거웠다. 대체불가능토큰(NFT)부터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꼬리표가 붙은 종목은 올해 수익률 상위를 휩쓸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는 각각 1274.78%, 819.84% 올랐다. 두 종목은 쌍용차 인수 이슈로 오른 에디슨EV(1342.15%)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이다. 위메이드는 NFT 기술을 이용해 돈 버는 게임(P2E) 시스템을 구축한 선구자격 기업으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밖에 컴투스홀딩스(주가 상승률 전체 13위, 367.3%) 네오위즈홀딩스(14위, 348.17%) 같은 게임주뿐만 아니라 서울옥션(17위, 320.02%) 갤럭시아머니트리(26위, 264.14%) 등 다양한 종목이 NFT 테마로 묶여 올해 주가가 급등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종목도 올해 큰 폭으로 올랐다. 위지윅스튜디오(6위, 520.25%) 덱스터(9위, 434.72%)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 상장한 자이언트스텝은 공모가(1만1000원) 대비 554.55%나 올랐다. 메타버스 관련주가 급등한 데엔 상장지수펀드(ETF) 영향도 있었다. 지난 10월 상장한 메타버스 ETF 네 종목은 상장 6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막대한 자금을 모았다. ETF가 관련주를 기계적으로 담으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주도 급등했다.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며 관련 거래소의 실적 수혜가 기대됐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우선주는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284.62%(20위) 올랐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과 지분관계가 얽혀 있는 버킷스튜디오도 227.70%(30위) 급등했다. 비덴트 역시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라는 점이 부각되며 221.47%(34위) 상승했다.
ESG도 올해 증시의 뜨거운 화두 중 하나였다. 한전기술(12위, 385.71%)은 원자력이 친환경 에너지로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 주가가 크게 뛰었다. 엘앤에프(44위, 205.23%)와 에코프로비엠(47위, 198.94%) 등 2차전지주도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으며 주가가 올랐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 액션스퀘어, 300억원 유상증자 납입…블록체인 게임-메타버스 확대
액션스퀘어가 대규모 자금 유치로 확보한 현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사업을 확대한다.
액션스퀘어는 24일 위메이드이노베이션, 넷마블, 원스토어, 최대주주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7090원이고 발행된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해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액션 게임 전문개발사 액션스퀘어는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for kakao'를 개발했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P2E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 RE.ACTION(이하 블레이드 : 리액션)'을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일 글로벌 멀티 플랫폼 슈팅 액션 게임 '앤빌'을 스팀(얼리억세스)과 엑스박스 콘솔(게임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했다. '앤빌'은 출시 직후 스팀 한국 지역 판매 1위, 전세계 판매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과 메타버스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며 "액션스퀘어 주주가 된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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